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한 시민운동가 출신 박성호(55) 전 천안YMCA사무총장이 2일 무상버스 도입을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시에서 공약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버스 도입’과 ‘천안센트럴파크 조성’을 천안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시내버스 사장들이 구속되는 사건이 있었다. 올해 천안시는 버스 3개 회사에 손실보상, 벽지노선버스 손실보상 등 약 110억원 안팎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시내버스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시내버스 공영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무상버스는 3단계에 걸쳐 연차별로 도입해 1단계는 2015년부터 65세 어르신과 장애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1차년도 소요예산은 총 316억원으로 65세 어르신 255억원, 장애인 4억원, 초중학생 41억원, 벽지노선 무상셔틀 운행 15억원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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