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계백장군유적지관리사업소는 이달부터 11월 8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국궁·승마체험을 무료 운영한다. 사진은 국궁 체험 장면.ⓒ 논산시청 제공
계백장군의 충의·호국 정신을 기리는 뜻 깊은 장소인 백제군사박물관을 어린이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 역사의식 고취와 호연지기 함양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다.
국궁체험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승마체험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기간 중 혹서기(7~8월)에는 쉰다.
국궁체험은 논산시 궁도협회에서 사범들이 직접 전통활과 다른 나라 활 비교 설명을 비롯해 활 쏘는 법과 자세를 가르치며, 승마체험은 논산시 승마협회 회원들의 지도로 진행된다.
지난 2005년 개관한 백제군사박물관은 백제시대 유물은 물론 그 시대의 군사적 모습을 함께 전시하고 있어 백제의 군사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계백장군묘, 충장사, 황산루를 비롯해 넓은 야외체험공간과 산책로가 일품이며 충혼의 숲 교육도 함께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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