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 최우선은 시민의 안전 지키기”
“행정의 최우선은 시민의 안전 지키기”
염홍철 시장 “작지만 소중한 변화는 잘못된 관행 바꾸기부터” 거듭 역설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4.04.21 20: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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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은 21일 “원칙을 지키지 않고, 잘못된 관행들을 그대로 이어갔기 때문에 이번 여객선 침몰사고와 같은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한 것”이라며 그동안 강조해왔던 ‘나로부터 시작되는 작지만 소중한 변화’를 거듭 역설했다.
염 시장은 이날 실·국장과의 주간업무회의에서 “여객선을 개조해 탑승인원과 화물 적재량을 늘리고 평소 안전진단을 소홀히 한 것은 물론, 구명보트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유사시 가장 기본이 되는 위기관리 매뉴얼조차 지키지 않은 것, 선장 및 승무원들의 책임의식 결여 등이 이번 인재(人災)의 근본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염 시장은 “우리가 경계해야 할 가장 잘못된 관행은‘별일이야 있겠나’하는 안일한 생각과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다. 관련 공무원들이 지도감독을 철저히 했으면 이런 불행한 사태가 있었겠느냐”며 “모든 행정의 최우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염 시장은 “형식적이 아닌, 실제 현장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신속한 지원 대책을 실행하라”며 ▲현장 급식차 파견 ▲구호물품 긴급지원 ▲市 소방본부의 119구급차 6대 급파에 이어 자원봉사자의 현장파견을 지시했다.
또한 염 시장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현장에서 혼선 없이 대응토록 하는 위기관리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직원교육을 더욱 강화하라”고 주문했으며, 市 안전행정국은 시민안전관리시스템을 종합 점검하는 한편 시·구 합동 재난재해 예·경보체계를 사전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 김광신 안전행정국장과 김상휘 문화체육국장은 여객선 침몰사고에 따른 국민적 애도분위기와 관련, “시와 자치구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 축제성 문화체육행사를 취소하거나 간소화 하도록 조치했다.”고 보고했으며, 현재까지 36건의 문화예술 및 체육행사가 연기 또는 취소됐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주부터 갑천 수상레포츠시설에 대한 긴급점검을 시작으로, 각종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매뉴얼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며, 철저한 공무원 복무관리와 함께 오는 29일 서구 복수동에 위치한 ‘119시민안전체험센터’개원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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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ky5555.com 2014-04-22 18: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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