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 이하 소방본부)가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관내 사찰, 암자 등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본부는 이 기간 중 문화재시설 29개소에 대해 소방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전통사찰 등 96개소에 대해 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지도방문을 실시한다.
아울러 ▲사찰·암자 주변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소각행위 금지 당부 ▲연등·촛불 등 화재 발생요인에 대한 화재예방 당부 ▲소화기 등 소방시설에 대한 사용법 교육 등 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이외에도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801명을 동원, 소방 출동로 확보 및 출동인원·장비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는 특별경계근무도 진행이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석가탄신일을 전후해 특별경계근무 체제로 만전을 기하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순찰을 강화해 문화재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