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국가균형발전 선도도시 배우러 왔어요”
“중국서 국가균형발전 선도도시 배우러 왔어요”
섬서성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주임 등 세종시 방문
  • 서중권 기자
  • 승인 2014.04.28 1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왕훙타오(王洪) 중국 섬서성(省都:시안)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주임 등 30명이 28일 오후 4시 대한민국의 신 행정중심도시 건설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시장권한대행 이재관, 이하 세종시)를 방문했다.
왕훙타오 주임(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 방문단은 외사과, 인사처, 재정청, 과학기술국, 품질기술국, 대외선전실, 상무청, 발전위원회, 우호협회, 방송국 등 15개 부처 과장 및 직원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방문단 일행은 시청에서 최승현 세종시 기획조정실장과 환담을 나누고 밀마루전망대와 행정중심복합도시 홍보관 등을 방문하고, 세종시의 건설현황과 발전상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왕흥타오 주임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 선도도시인 세종시를 직접 보게 돼 기쁘다.”라며 “세종시와 우호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공동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피력했다.
최승현 실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세종시를 중국 대륙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세종시와 섬서성과의 활발한 교류는 물론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섬서성은 중국에서 북경, 상해 다음의 3대 교육도시 중 하나로 인구는 3761만 명, 면적은 20만㎢이다.
1100여 년 간 13개 중국 역대왕조의 발원지로 진시황과 병마용갱으로 유명하며,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한 도시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