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구시가지 상권활성화를 위해 지난 달 조성을 완료한 예산읍 추사의 거리 바닥 분수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처음 가동한 바닥분수에 수많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찾아와 무더운 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군은 분수대 운영으로 휴가철을 맞은 관광객 증가, 원도심 활성화, 생기 있는 도시경관 이미지 구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9월 중순까지로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에는 오후 5시부터 6시 50분까지, 주말에는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40분, 저녁 7시부터 8시 10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분수대의 청결상태와 수질관리를 위해 시설물 청소와 점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사의 거리 분수대에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추사의 거리는 전국 최초로 단일 글자체를 활용한 디자인간판과 세한도 등을 비롯한 10여 개의 전시가벽이 설치돼 있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으니 많이 구경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내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