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은 올해 양파의 작황호조로 인한 생산량 증가와 소비둔화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의 사회적 기업으로서 양파소비촉진행사를 앞장서고 있다.
논산계룡축협은 논산시에서 생산된 양파재배농가로부터 양파 46톤(10kg포대 4600개)을 시중가격보다 높게 구입해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논산시청, 계룡시청, 논산경찰서, 논산세무서, 논산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에 1인당 10kg씩 무상으로 공급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조합의 가입한 지역사랑예금의 수익금중 0.1%를 적립해 마련했으며, 소비둔화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재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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