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은 기초학력미달 학생 중 학교와 교사가 해결하기 어려운 정서·행동상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학교 안팎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통한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코칭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산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부진의 원인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과 지원을 하는 학습상담원 1명과 맞춤형 학습지원과 상담을 진행하는 교육전문가들로 구성된 학습코칭지원단 5명이 중심이 돼 현재 초등학교 9개교 18명, 중학교 5개교 11명으로 총 29명에 대한 학습상담과 코칭이 진행 중에 있다.
금산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금산교육지원청 관내의 초·중등학교에 재학중인 부진학생 중 비학습적 요인으로 인한 학습부진을 경험하고 있는 학생을 우선 대상군으로 선정해 코칭지원단을 연결한다. 그리고 전담 코칭지원단에 의한 전문적인 정서지원·학습방법지원·기초학습지원(강점찾기, 동기향상, 학습코칭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정상적인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종목표를 둔다.
학습코칭을 받은 학생의 담임선생님은 “알 수 없는 이유로 함묵증이 생겨 또래와 교제하지 않고 늘 외톨이로 지내오던 아이가 학습코칭 이후 친구관계도 좋아지고 선생님들께도 인사를 하는 등 많이 변화됐다.”며 희망적인 학습 코칭단의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