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축제 차별화·세계화·대중화 추진”
“대전과학축제 차별화·세계화·대중화 추진”
권선택 시장, 실국장회의서 ‘대한민국 대표 과학박람회 육성’ 강조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4.11.1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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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체육역량 강화 통해 시민 자부심 고취”… 기업유치 홍보만전
 

권선택 대전시장은 10일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지금까지의 과학축제와는 분명 다른 차별화, 세계화, 대중화가 목표’라고 전제하고 “세계과학도시연합(WTA)과 통합운영되는 이번 축제의 경우 이미 결정된 내용이기에 크게 차별화시키지는 못하더라도 철저한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박람회로 육성시켜 나가자”고   역설했다.
권 시장은 이날 실·국장과의 주간업무회의에서 오는 12일부터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7회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및 세계혁신포럼에 대해 이같이 강조하고 “국내외 과학자들에게 대전이 세계적인 과학도시임을 널리 알리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한선희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이번 과학축제는 과학기술의 전시·거래 활성화 및 시민과학체험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대덕특구내 정부출연연구 기관의 참여를 지난해 4개에서 20개 기관으로 확대시켰으며 해외VIP 초청인사 200명을 포함, 모두 500여 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대전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권시장은 “최근 프로축구단인 대전시티즌의 1부 승격과 더불어 전국체전 10위 달성, 장애인체전 전국 4위 등 각종 대회에서 당초 목표를 초과달성했다.”며 “지역스포츠의 역량은 시민들의 사기 및 자부심과 직결돼 있는 만큼,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가지고 변화된 지역체육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격려했다.
이와함께 권 시장은 기업도우미제 내실운영과 관련 “모든 실·국장들이 기업도우미 지원본부장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소속 직원들을 잘 관리하고 독려해야 한다.”며 연말께 기업도우미 우수사례 발표 및 힐링데이 개최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 하기도 했다.
이밖에 권 시장은 “매출 1조원대의 ㈜삼동 대전유치와 SK브로드밴드(주) 컨택센터 설치 등 해당기업에 대한 지원차원에서 홍보를 강화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 명예시장제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대책 마련 ▲정주여건 개선 및 기업유치, 고용창출 등 실효성 있는 대전시 인구관리 대책 마련을 특별히 지시했다.
한편 권 시장은 오는 13일 대입수학능력시험과 관련 시교육청과 협력해 수험생들에 대한 안전한 교통편의 제공과 함께 청소년 선도대책 등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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