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본부-대전보훈청“수확의 기쁨과 나눔 사랑을”
농협충남본부-대전보훈청“수확의 기쁨과 나눔 사랑을”
농산물 산지 수확 체험… 배추 1천여포기 수확 어려운 이웃에 김장김치 전달
  • 고일용 기자
  • 승인 2007.11.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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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충남지역본부과 대전지방보훈청 직원들 금산군 진산면 오항리 배추밭을 찾아 농산물 산지 수확체험행사를 가졌다.
농협충남지역본부과 대전지방보훈청은 공동으로 농산물 산지 수확체험행사를 실시했다.
농협과 보훈청 직원은 금산군 진산면 오항리 배추밭을 찾아 1000여포기의 배추를 수확하고,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담가 대전·충남지역에 거주하는 무의탁 독거 국가유공자 100여명에게 전달키로 했다.
금번 산지 체험수확행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농산물 전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는데, 충남농협과 대전지방보훈청은 지난 5월부터 농협이 농산물을 마련하고, 대전보훈청 보훈도우미가 음식을 만들어 대전ㆍ충남에 거주하는 고령의 독거 국가유공자에게 매주 전달해 왔다.
수확체험행사에 참석한 대전지방보훈청 직원 이선정씨는 “요즘 배추값이 비싸서 독거 국가유공자들의 김장준비 걱정이 많았는데 농협과 함께 배추를 수확해김장을 담글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국가유공자뿐 아니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연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협 관계자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김장시장을 통해 저렴하게 김장재료를 공급해 나눔경영을 통한 사회봉사 활동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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