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보건의료원 자원봉사회 ‘캐모마일(회장 조순상)’은 지난 22일 회원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독거노인 및 어려운 4가정을 찾아 가구당 500장씩 연탄 총 2000장을 전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캐모마일’은 군보건의료원에 근무하는 여성공직자 21명으로 직원 간 친목도모와 지역 주민에 대한 봉사를 목적으로 2012년 5월 결성됐다.
캐모마일은 그동안 관내 요양시설 등에 방문해 평소 건강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간이치매검사, 구강위생교육 등 건강관리를 돕고 환경정화활동과 위문공연 등을 펼치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호응을 얻어왔다. 또 중증장애인시설을 찾아 목욕봉사와 청소, 재능을 나누고, 취약계층 가정에는 가족의 건강관리 및 청소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조순상 회장은 “작은 힘이나마 지속적인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캐모마일이 될 수 있도록 회원 모두와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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