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저소득층의 사회복지 증진사업을 돕기 위해 앞장선다.
태안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군은 이 기간 동안 모금 목표액을 1억6000만 원으로 정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성금모금운동 홍보 활동을 펼쳐 군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따뜻한 온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내달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군민체육관서 각급기관·단체와 군민들이 참여하는 ‘희망 2015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행사’를 실시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군청 주민복지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통해 공동모금회로 성금을 기탁할 수 있고, 행사 당일에도 동참이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되는 성금 전액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며, 내년 한 해 동안 군의 어려운 이웃이나 복지시설에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전액 배분된다.
군 관계자는 “나눔의 미덕과 이웃을 돕는 훈훈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희망 2014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에서는 1억8700만 원을 모금한 바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주민복지과 행복키움지원팀(041-670-2836) 또는 각 읍면사무소 주민복지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길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