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날 잊지 마! 칠갑산 둥근마!’ 건강보조 식품으로 각광
‘아침엔 날 잊지 마! 칠갑산 둥근마!’ 건강보조 식품으로 각광
건강지킴이 칠갑산 둥근마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4.12.01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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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은 지난 2012년부터 칠갑산 청정산야초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비봉면과 장평면 2개소에 2.5㏊ 면적의 ‘둥근마 마을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아침엔 날 잊지 마! 칠갑산 둥근마’로 1㎏ 8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 =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제공]

뛰어난 자양강장 효능을 지니고 있어 산속의 장어라고도 불리는 마, 그중에서도 둥근마는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하며 맛이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일반 마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필수 3대 영양소 함유량이 높으며 특히 위벽을 보호하는데 탁월한 성분인 뮤신(Mucin)이 다량 함유돼 있어 최고의 자연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웰빙 붐을 타고 미용과 건강보조 식품으로 큰 각광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로 우유나 요거트, 견과류와 함께 갈아서 먹으면 고소한 맛이 좋고 조림이나 튀김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청양군은 지난 2012년부터 칠갑산 청정산야초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비봉면과 장평면 2개소에 2.5㏊ 면적의 ‘둥근마 마을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아침엔 날 잊지 마! 칠갑산 둥근마’로 1㎏ 8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재배농업인 비봉면 한진희 씨는 “둥근마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노화를 방지하고 소화 기능을 좋게 하며 특히 면역력을 강화해 식욕이 없고 원기가 부족할 때 도움이 된다.”며 “병충해가 거의 없어 재배가 쉽고 수확량이 다른 마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설명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양군의 청정자연과 큰 일교차에 세심한 관리가 병행된다면 품질이 우수한 둥근마를 생산할 수 있다.”며 “지역특화단지로 육성해 대표 특산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 청정 칠갑산 둥근마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04-940-4771) 또는 재배농업인 (한진희 010-2325-6938)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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