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빠른 시일 내 행정절차 진행할 것”
권선택 시장, “빠른 시일 내 행정절차 진행할 것”
도시철도 2호선 대정부 협의체 구축… 시민홍보 강화 지시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4.12.1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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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은 15일 도시철도 2호선 재예타(예비타당성조사) 가능성과 관련 “트램방식 확정에 따라 당연히 예상된 문제”라며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의체제를 구축해 대전시의 입장을 명확히 이해시키고 빠른 시일 내 행정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실·국장과의 주간업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트램(노면전차)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도가 매우 낮은 만큼 적극적인 대 시민 정책홍보가 시급하다. ‘대중교통혁신단’의 조속한 출범과 함께 대중교통 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트램방식의 타당성과 추진방향, 보완사항 등에 대해 시민홍보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권 시장은 “도시철도 건설방식 결정과 관련해 그동안 노력해온 대덕특구와의 상생협력분위기 조성에 저해가 돼선 안 된다.”고 강조하고 “대전-대덕특구 간 협력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높여 나갈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시 과학문화산업본부는 대덕특구 상생협력 발전협의회 구성(50여 명)과 함께 출연(연) 및 기업연구소 등과 단위사업별 MOU 체결(59개 기관)을 통해 실행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안전행정국의 공구도서관, 공유책장, 악기 및 육아용품, 지식·경험 공유 등 ‘함께 쓰는 공유네트워크 조성사업’ 추진 보고에 대해 권 시장은 “자발적인 주민참여가 가장 중요한 성공요소다. 자치구와의 협력 및 공공기관과 기업의 참여활성화를 적극 유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회의에 앞서 최근 시의 주요현안 중 ▲사이언스 콤플렉스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대전컨벤션센터 다목적 전시장 정부 예타대상사업 확정 ▲유성복합터미널 조성부지 GB 해제 등 최근의 시정 성과에 대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도시철도 2호선 및 충청권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의 정상추진과 구봉지구 GB 해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경제산업국은 17일 ㈜피비에스 및 대영금속공업과 대전이전 MOU를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수도권 기업유치와 이탈 우려기업에 대한 애로사항 해결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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