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문화·관광·스포츠 특구조성 위한 초석 다지기 나서
청양, 문화·관광·스포츠 특구조성 위한 초석 다지기 나서
전통가옥 발굴·보존관리 일제조사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5.01.1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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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예술의 도시 청양군이 올해 역점 시책인 문화·관광·스포츠 특구 조성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섰다.
군은 보존가치가 있는 고택 등 전통가옥의 소실을 미연에 방지하고 선조들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하고자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1단계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토대로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현지 확인을 통한 2단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 내용은 가옥의 구조 및 형태, 건축연대, 유래 및 특성 등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가옥을 엄선해 관리카드를 만들어 철저히 보존·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사 결과 향토 역사상, 예술상, 학술상 가치가 큰 자료는 심층 검토해 도 지정 문화재 지정 대상으로 신청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향토유적으로서 가치가 있는 경우에는 향토유적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내 산재된 전통가옥에 대해 면밀히 파악하고 앞으로 유적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월 5회 이상 점검을 통해 원형이 변형되지 않도록 보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청양군에는 도 문화재 279호 방기옥 가옥 등 2채, 도 민속문화재 18호 윤남석 가옥 등 4채, 군 향토유적 2호 민종식 고택 등 문화재로 지정된 전통가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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