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부서장회의 ‘종이서류’ 없어진다
제천, 부서장회의 ‘종이서류’ 없어진다
태블릿PC 70대 구입·보급… 스마트회의 본격 시행
  • 뉴시스
  • 승인 2015.02.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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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제천시에서 열리는 부서장급 회의에서 종이서류가 사라진다.
제천시는 앞으로 시에서 열리는 각종 부서장급 회의 때 종이로 자료를 출력하는 대신 태블릿PC를 활용해 서류 없는 ‘노 페이퍼(No Paper) 회의’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조달청을 통해 태블릿PC 70대를 구입해 국·단장을 비롯한 실·과장, 읍·면·동장에게 지급했다.
지난 2일과 4일에는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회의서류 편집과 메모활용 기능을 교육하는 등 스마트 회의 심화교육도 마쳤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현대사회는 IT시대이고 모바일 시대인만큼 시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정보가 최대의 경쟁력인 만큼 제천시를 이끌어가는 간부공무원은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해 스마트한 창조행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천시는 스마트회의가 정착되면 회의 준비가 간소화돼 직원의 업무 부담 경감과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 서류제작에 따른 인쇄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는 태블릿PC를 활용한 스마트 회의를 오는 9일 간부회의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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