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교통소외 지역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시내버스를 추가 개통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정산면 백곡·덕성리 ▲목면 송암·화양2리 ▲청남면 상장·아산리에 대해 7개의 노선을 추가 운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버스 단일노선 시행과 함께 공영버스 추가 지원을 실시, 오지마을 노선을 운행함으로써 해당지역 주민들의 편익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노선이 추가된 지역은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시골 마을로 시내버스 개통으로 일상생활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목면 화양2리 방호경 이장은 “그동안 주민들이 시장이나 병원에라도 가려면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우리 마을의 오랜 숙원인 시내버스 개통을 위해 노력해 주신 청양군과 청양교통 등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석화 군수는 “이번에 추가되는 노선에서 제외된 마을은 오는 7월부터 실시될 예정인 행복택시 시범운영과 버스무료 환승제로 불편을 해소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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