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전국 최대 자연산 버섯시장이 활성화한 청천면에 대규모 버섯랜드를 조성한다.
군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청천면 청천리 일대에 버섯랜드를 조성해 친환경 식품산업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올 상반기 중 최소 1만㎡에서 최대 2만3000㎡의 터를 확보하고 하반기에 기본·실시설계를 마친 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 버섯랜드에는 유통센터와 전시체험관, 테마공원이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청천면에 버섯랜드를 조성하면 버섯 산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설계비 3억원을 확보했고 지난 5일 청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 단체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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