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12일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에서 2015년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기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빈혈을 주제로 원인 및 증상, 예방·관리를 위한 식생활, 영양소의 올바른 섭취방법 등으로 빈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상대적으로 영양 취약 가능성이 있는 가구별 최저생계비 200% 미만 가구의 만 6세 미만 영유아 및 임신·출산 수유부를 대상으로 영양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우유, 감자, 당근 등 대상자 특성에 맞게 구성된 6종의 보충식품 패키지를 1년간 월 2회 가정으로 배송하며, 월 1회 이상 다양한 주제의 영양교육과 6개월 간격으로 빈혈, 신체계측, 식품섭취상태 조사 등 관련 평가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현재 영양플러스사업 참여 대상자의 빈혈 개선율이 전년도 66.67%에서 67.5%로 향상됐다.”며 “올해도 유익한 영양교육을 통해 신규대상자의 관련 지식 및 영양자조관리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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