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성 희망일터 사업 개강
충북 여성 희망일터 사업 개강
에듀케어·원어민 보조 등 138명 교육후 평가통해 일터 배치
  • 고일용 기자
  • 승인 2007.03.0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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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한 여성인력개발 및 여성취업지원 사업인 ‘충북여성희망일터사업 참여자 교육개강식’이 지난 2일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되어 힘찬 시동을 걸었다.
2007년 여성희망일터사업은 지난달 21일 1차면접을 거쳐 선발된 6개과정 138명의 교육대상자가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60시간정도의 교육을 마친 후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하여 일터에 배치한다.
교육은 인턴으로 방과후보조교사(에듀케어, 독서지도, 원어민 보조, 휴식케어지도사)와 여성가족상담원, 취업상담사이며, 수요가 많은 에듀케어는 청주와 제천으로 분반, 북부권 수강생들의 편의를 도모하도록 했다.
2006년에 인턴과정 중 각광을 받았던 에듀케어는 50여명을 선발했으며, 2007년 인턴으로 여성결혼 이민자 중 그들의 모국어 능력을 활용, 초등 방과후 학교에 외국어 교육 및 보육담당 보조교사를 선발했으며, 2008년 노인수발보험제도에 대비 휴식케어지도사를 선발했다.
이 번에 신규 개발한 사회적 일자리인 휴식케어지도사는 치매, 중풍노인, 중증질환자 등 가족의 간병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가정의 간호 가족의 휴식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노인수발보험제도에 대비 우리도가 개발한혁신적인 사회적일자리사업이다.
충북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정진유 방과후 팀장 외 현직교사와 목진향 청주한국어학당원장, 김창기 충주대 노인복지학과교수, 이창희 거북이학교대표 등 40여명의 강사진으로 수준 높은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과정별 운영팀을 구성하여 사례회의, 분과회의 등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사후관리교육도 병행한다.
앞으로 도는 여성인력개발 및 여성취업지원을 위해 지난 2월14일 출범된 충북여성희망일터지원단과 더불어 도와 시·군이 연계된 취업지원 연결망을 통해 여성인적자원을 적극 개발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고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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