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하는 직장풍토 조성돼야”
“배려하는 직장풍토 조성돼야”
대전노동청, 구성애 강사 초청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 고일용 기자
  • 승인 2007.12.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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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노동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노동청 대회의실에서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남녀평등 의식과 왜곡된 성문화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통해 남녀가 조화롭게 서로 존중받는 직장분위기를 조성코자 진행됐다.
교육에는 사단법인 ‘푸른 아우성’의 구성애 대표가 초빙돼 성희롱 관련 사례, 성희롱 피해자의 고충상담 및 구제절차, 직장내 성희롱의 발생원인 및 대처방법 뿐만 아니라 올바른 성문화를 만드는 직장인의 자세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구성애씨는 “성희롱은 상대방에게 성(性)적으로 수치감, 굴욕감, 불쾌감, 혐오감을 주는 행동이나 언행에서 비롯된다”며 “남을 배려하는 직장풍토가 조성돼야 하는 점”을 강조했다.
노동청 관계자는 “성희롱 예방교육을 비롯해 직원들의 자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이달 하순에는 판소리 명창 강선숙 씨를 초청해 ‘우리 소리를 통한 삶의 지혜와 행복’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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