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부동에 위치한 피자헛 천안신세계점(대표 금영중)은 지난 3월부터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피자 한 판씩 무료로 제공 해 주고 있다.
금영중 대표는 3월 초 신안동주민센터(동장 김기훈)를 방문해 “올해부터 천안지역의 피자헛 매장을 관리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를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매달 30판을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랑의 피자는 부모들이 돌볼 수 없는 여건에 놓인 아이들을 위탁 양육하는 그룹 홈과 아동지역센터부터 시작해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에 지원됐으며 배달하는 그 자리에 금영중 씨도 함께 했다.
신안동주민센터의 담당 사회복지사는 “금영중 대표가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좋은 뜻을 널리 알려 많은 분들이 내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하는 감동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선행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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