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 “시·산하기관 건전한 관계로 상생해야”
권 시장 “시·산하기관 건전한 관계로 상생해야”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5.04.20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0일 “대전시와 산하기관이 갑을관계가 아닌 건전한 관계로 상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주간업무회의에서 “과거에는 시에서 산하기관에 일일이 간섭하고 통제하고 관여했지만 이제는 각 기관이나 단체의 고유성과 자율성을 지켜줘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반면에 산하기관도 정책결정 시 기관입장만 고집할게 아니라 소통·경청·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의 정책을 충분히 수용하는 상생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산하기관의 사업추진에 있어 독단적인 결정 자제를 부탁하며 “시의 일정부분 지휘감독을 받고 사전 업무협의를 통한 원활한 의사소통”을 당부했다.
최근 각 실국에 ‘대전의 강점을 활용해 대전만의 스토리를 만들라’고 주문했던 권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도 대전의 관광 콘텐츠 발굴 등 대전  방문 활성화 방안을 강조했다.
권 시장은 “대전이 관광자원이 없다는 막연한 인식이 있는데 사실 찾아보면 그렇지도 않다.”며“그런 지적이 있는 것은 우리가 스스로 콘텐츠를 발굴해서 널리 알리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권 시장은 “대전이 과학도시로서 미래지향형 첨단산업이 많아 자유학기제를 수용하기 좋은 도시라는 점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볼거리·즐길거리·배울거리를 잘 정리해서 교육가치가 많다는 장점을 부각시켜 교육청과 타 교육기관에 전략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강조했다.
민선6기 핵심정책인 ‘행복경제 123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그간의 노력이 이제는 경제지표상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미진한  청년취업문제나 서비스업 등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