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하락, 43.4% 기록
朴대통령 지지율 하락, 43.4% 기록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5.05.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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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둘러싼 당청 갈등으로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5월 둘째 주 국정수행 지지도 주간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취임 116주차 지지율은 한 주 전에 비해 0.8%포인트 하락한 43.4%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1.2%로 1%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간 격차는 7.8%포인트로 전주대비 1.8%포인트 벌어졌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주로 30대와 40대, 사무직, 중도층, 영남권에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리얼미터는 전했다.
특히 리얼미터는 이번주 새누리당 지지율도 40.8%로 0.5%포인트 하락한 점을 들어 4·29재보선 승리 효과가 약화된 가운데 공무원연금 개혁안 갈등과 이완구 전 국무총리에 대한 검찰 수사 등의 영향으로 당청 지지율이 동반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1~15일 닷새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의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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