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국민안심병원’ 지정
홍성의료원 ‘국민안심병원’ 지정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5.06.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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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홍성의료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안심병원’에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이란 병원을 통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감염을 우려하는 일반 환자들을 위해 호흡기 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을 말하며 보건복지부가 지정하고 있다.
홍성의료원은 지난 19일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 운영되며 내원하는 환자들이 메르스 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고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홍성의료원은 현재 호흡기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별도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 전체 출입자를 대상으로 열감별을 실시, 발열 증상이 있는 자는 병원 내 진입을 통제하고 선별진료소에서 선제적 진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도는 지역사회 메르스 집중 치료 및 환자 격리 기능을 수행토록 하기 위해 병원별 인력·음압 병상 현황 등을 고려해 천안의료원을 도내 의증 환자를 진료하는 노출자 진료병원으로 지정했다.
현재 홍성의료원은 노출자 진료병원에서 변경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상태이다.
김진호 원장은 “병원 내원시 번거로우시더라도 병원 방문자 명부 작성과 열체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홍성의료원은 모든 내원객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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