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과 청양군광복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기미년 정산 3·1 만세운동 당시 순국하신 권흥규 의사 묘소(목면 본의리 소재) 주변 제초작업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권흥규 의사는 목면 안심리에 거주하면서 정산향교 직원으로 재직하던 중 1919년 4월 5일 정산장날에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 일제 헌병의 발포로 그 자리에서 순국했다.
군 관계자는 “당시 전국에서 가장 치열했던 정산 3·1만세운동은 자랑스러운 역사로 우리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되고 있다.”며,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현충시설에 대해서도 일제점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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