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발급 빨라질 듯
여권발급 빨라질 듯
충주·옥천 지방분소 4월부터 설치·운영

이전보다 4일정도 앞당겨져 시민 편의제공
  • 한내국 기자
  • 승인 2007.03.0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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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북부지역과 남부지역 주민들의 여권발급 기간이 오는 4월부터는 지금보다 4일 정도 빨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전사식 여권제 도입에 따라 여권수요가 많은 지역의 주민편의를 위해 충주시와 옥천군 민원실에 각각 여권접수 지방분소를 설치·운영하기로 하고 외교통상부의 지원을 받아 3월중에 분소설치에 들어가 통신장비와 PC, 스캐너 등 장비설치를 끝내고 늦어도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충주·옥천에 설치되는 여권접수 지방분소는 당초 외교통상부가 연간 여권접수 건수가 1만건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설치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보은(1500건), 옥천(1500건), 영동(2000건)등 남부 3군을 합쳐서도 5000건에 불과하지만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강력히 요청해 옥천군청에 설치하게 됐다.
단일 지역으로는 7000건인 충주의 경우도 충주(7000건), 제천(7000건), 단양(1000건), 음성(2000건) 등 4개 지역의 주민들이 이용할 경우 연간 1만7000건이 넘는다는 주장을 펼쳐 충주시청에 설치하게 된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와 같이 2개소에 여권접수 분소가 설치·운영되면 종전에는 여권신청을 시·군에 접수, 신청서류가 도청으로 송부되고 처리된 여권이 다시 시군으로 송부되어 시·군에서 교부함으로써 보통 14일 정도 소요됐었다.
하지만 분소가 설치되면 분소에서 접수와 동시에 심사·이송이 이뤄져 전산망을 통해 도청으로 이송됨으로써 여권발급 기간이 4일정도 앞당겨져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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