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오르면서 40%선에 초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8월 둘째 주 국정수행 지지도 주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129주차 지지율은 한 주 전에 비해 0.4%포인트 상승한 39.9%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3.8%로 0.2%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간 격차는 13.9%포인트로 전주대비 0.6%포인트 좁혀졌다. 박 대통령의 일간 지지율은 DMZ 지뢰폭발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란 국방부 조사결과 발표가 있었던 10일 39.1%로 전일 조사(7일) 1.6%포인트 상승했다.
11일에는 38.9%로 소폭 하락했지만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란 방침을 표명한 12일 39.2%로 다시 소폭 상승했다. 임시공휴일 하루 전이자 광복절 특사 명단 발표가 있었던 13일 40.7%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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