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원자력 르네상스’ 세계적 조류 앞장
원자력硏‘원자력 르네상스’ 세계적 조류 앞장
2008년 경영계획발표… 친환경 무한에너지 확보·원자력 국제공동연구 주력
  • 박해용 기자
  • 승인 2008.01.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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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와, 원자력 안전연구 관련 세계적 실험시설로 주목받고 있는 ATLAS 전경.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 르네상스’의 세계적 조류를 앞장서 이끌고 미래형 선진 원자력시스템의 조기 구축을 위한 원자력 국제공동연구와 친환경 무한에너지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주력한다”는 2008년 신년계획을 밝혔다.
이어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연구를 위해 기초기반 연구, 산업 응용 연구, 미래지향적 연구의 적절한 균형을 통해 성과지향적인 연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2008년 한 해 고속로 연계 파이로프로세싱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원자력 안전 관련 각종 국제연구를 주도함으로써 원자력 선진국의 입지를 굳힐 것” 이라며 “차세대 핵연료 개발을 위한 ‘핵연료 노내조사설비(FTL)’를 본격 가동하고, 냉중성자 실험동을 준공하는 등 국가 거대 실험설비인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의 운영 및 이용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핵확산의 우려 없이 사용후핵연료의 부피와 발열량 및 방사성독성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고 고속로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파이로프로세싱(pyroprocessing) 기술 공정 개발은 2008년 연간 10톤 규모를 처리할 수 있는 공학 규모 파이로프로세싱 공정 실험시설에 대한 기본 및 상세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며 20㎏HM을 처리할 수 있는 연속식 정해정련장치 및 회수 우라늄 용융장치를 완성해, 전해정련에 대한 연속식 일관공정 체제와 염폐기물 재생 및 재순환 공정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2008년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인 SERENA(핵연료 용융물과 냉각수 반응에 대한 주요 쟁점 및 영향 규명) 프로젝트의 주관 수행기관으로 원전 안전 관련 국제 공동연구를 주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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