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ASA는 지난해 10월 노동조합이 조직된 이후 노사교섭을 진행중이나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노조는 회사의 상여금 삭감에 대해 임금체불로 고소하는 등 다수의 사건을 제기했고 사측도 노조간부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의 고소를 제기했으며, 노조의 전면파업에 맞서 사측도 직장폐쇄를 실시하는 등 상호 법적대응이 계속 되고 있다.
한편 금번 특별근로감독에서는 노조측이 제기한 사측의 노조사무실 불법 도청의혹, 사내하청업체의 불법파견 여부 등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해 위법사실이 적발될 경우 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대전노동청 관계자는 “이와는 별도로 노사갈등 해소와 원만한 교섭 및 타결을 위해 노사지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노사 당사자도 자율적인 교섭을 통해 단체교섭 등 현안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향후 상생의 노사관계를 정립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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