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귀농인 정착 위한 ‘귀농인의 집’ 완공
초보 귀농인 정착 위한 ‘귀농인의 집’ 완공
청양군, 오는 20일까지 입주자 모집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5.12.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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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초보 귀농인들의 초기 정착에 도움이 될 희소식이 전해졌다.
청양군에 따르면 정산면 서정리에 귀농인의 집을 완공하고 오는 20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자는 정착의지, 인성 및 자질, 이주 가족 수, 영농계획 등의 항목을 심사해 선정하며, 매달 15만 원 정도의 저렴한 임대료로 1년간 생활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신축된 귀농인의 집은 2층 규모의 6세대 거주공간으로 전국 각지에서 청양으로 이주하려는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임시로 임대해 일정기간 동안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을 체험한 후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과정에서 가장 먼저 닥치는 현실적인 문제가 주거지라는 점에서 볼 때 이번 귀농인의 집을 통해 생활 근거지가 완전히 바뀌는 이주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귀농인의 집은 청양군이 인구 3만5000명 달성을 위해 도비 5억 원, 군비 5억 원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귀농프론티어 사업으로, 예비 귀농·귀촌인 맞춤형교육,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및 홍보사업 등과 함께 귀농1번지 청양의 명성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귀농인의 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귀농귀촌지원센터(940-4741)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return.cheong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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