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새 당명이 금주 안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새정치연합은 공모받은 총 3200개 후보안 중에서 주요 요건을 갖춘 2800여 개의 당명을 내외부 전문가들과 검토한 끝에 ‘희망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새정치민주당’, ‘함께민주당’ 등 5개안으로 최종 후보군을 확정했다고 당 관계자가 27일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이같은 5개 후보군을 오는 28일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에 보고한 뒤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종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그는 “저는 애초에 민주를 넣고 싶지 않았다.”며 “그러나 총 후보안 중 60%의 이름에 민주가 들어 있었다. 당 내부에서도 ‘민주’가 들어 있지 않은 후보안은 아무도 고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제 생각은 바뀌었다. 우리 당의 새로운 당명에 반드시 ‘민주’가 들어가야 한다.”며 “우리당은 대한민국 제1야당이고, ‘민주당’이라는 이름은 1955년 창당과 동시에 사용했던 당명”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