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 졸업반을 맞는 응답자의 66.3%가 취업을 선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재학생과 새내기 중에서도 10%가 넘는 응답자가 취업을 올해 소망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2위와 3위는 각각 어학점수 및 학점 향상(22.5%), 장학금, 공모전 수상(15.4%)이 차지하는 등 상위 3개 소망이 모두 취업 또는 취업준비와 관련이 있었다.
이를 위해 올 한해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계획으로는 역시 취업준비(25.2%)가 꼽혔다.
2위는 어학공부(19.0%), 3위는 학점관리(16.0%)가 각각 차지했으며, 아르바이트도 11.8%의 응답을 얻으며 4위에 올랐다.
아직 올해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는 응답도 약 7.8%에 달했으며, 건강관리 및 다이어트, 인맥관리 등도 주요한 올해 계획으로 꼽혔다.
응답자군별로는 졸업반 응답자의 58.2%, 재학생의 31.3%가 취업준비를, 새내기는 학점관리(20.9%)를 올해의 가장 중요한 계획으로 꼽았다.
한편 올해 반드시 버려야 할 것 1위는 자격지심(31.0%)이 차지했다. 이어 도움 안 되는 인간관계(21.9%)가 학점, 어학점수 등 발목 잡는 내 점수(21.4%)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그 외 흡연, 식탐, 술버릇 등의 나쁜 버릇(9.4%)과 몸 구석구석의 군살들(7.8%), 귀차니즘(6.3%도 버려야 할 것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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