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4일 더불어민주당의 1박2일 버스투어에 대해 “선거법에 위배되지 않는지 철저히 감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의진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논평을 통해 “과거 노조의 파업과 불법 시위를 지원하기 위해 운행된 버스를 ‘희망버스’라는 이름으로 프레이밍 시킨 것과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식선거운동 기간도 아닌데 더민주가 ‘콘서트’라는 명목으로 사람을 모으고 연설하는 것이 선거법에 위배되지 않는지 철저히 감시해야 할 것”이라며 “또 문제가 있다면 엄중하게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민주는 23일 새로 영입한 인사들을 중심으로 광주에서부터 1박 2일 버스투어를 시작해 오는 26일 제주, 27일 부산, 28일 대구, 29일 강원, 30일 대전, 31일 전주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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