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전·후 특별방범활동 전개
설날 전·후 특별방범활동 전개
사건 신속·정확한 처리 등 평온한 명절치안 확보 총력
  • 전혜원 기자
  • 승인 2016.01.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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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는 설 명절이 되도록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설날 전·후 특별방범활동이 전개된다.
경찰청은 25일 금융기관과 편의점·금은방 등 현금 다액 취급업소에 대한 방범인력과 시설을 집중 점검해 취약한 점을 보완토록 협의하고 지역별 범죄 발생현황을 분석하여 범죄다발지역의 주택과 상가 등에 대한 예방순찰활동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금융기관 주변 현금 날치기 등 오토바이 활용 범죄를 예방 하기 위해, 선별적 검문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단지·현수막·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경찰은 또 명절 중 가정폭력 사건이 증가하는 점을 감안, 모든 가정폭력 신고에 대해서는 반드시 현장에 출동하여 피해여부를 면밀히 확인하는 등 피해자 보호와 현장조치(응급조치·보호시설 인계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2회 이상 신고 접수된 재발가정의 경우, 연휴기간 중 가정폭력전담 경찰관 외 관할 지구대장·파출소장이 추가 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아동이 관련된 모든 112신고에 대해 정서학대와 교육적 방임여부를 포함한 아동학대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특이점이 발견되면 적절한 현장조치(수사착수·피해자 보호 등)로 추가 피해를 방지하는 등,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선제적인 활동도 추진한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경찰관과 경찰관 기동대 등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금융기관.금은방 등 현금 다액업소와 원룸·주택가 등 취약장소에 대한 집중 순찰과 거동수상자에 대한 선별적인 검문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경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교통경찰과 함께 지역경찰도 음주단속활동을 적극 실시하여 국민 교통안전확보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안전에 대한 경찰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요청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부응하기 위해, 평상시 재해·재난 발생을 예방하고 조기감지 하는 다목적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한파에 위험이 노출된 주취자·노숙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귀성시 문단속을 철저히 한 후 열쇠는 반드시 소지하고, 현관 앞에 배달물품이 쌓이지 않도록 사전 조치를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명절 기간 중, 물 샐 틈 없는 치안활동을 전개해 평온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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