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사 100주년“농업인과 새로운 100년 준비”
농촌공사 100주년“농업인과 새로운 100년 준비”
생산기반개량·정비·농업경쟁력 강화 등
  • 고일용 기자
  • 승인 2008.01.10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장기 발전 10개년 계획 현장경영 착수

한국농촌공사는 지난 1908년 전북옥구서부수리조합을 효시로, 지난1세기 동안 우리농업의 새만금간척사업 등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농업용수를 종합관리 하는 등 주곡생산의 핵심자원인 농지를 개발 관리해 왔다.
올해 한국농촌공사는 100주년을 맞으며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오는 2015년 세계무역기구(WTO)협정에 따라 국내 쌀시장 전면 개방에 맞서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산어촌의 미래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자청하고 있다.
도시와 농산어촌이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사회를 이룩하는 농림 뿐 아니라 국가의 지속 발전을 위해 경쟁력 있는 농촌의 발전을 위해서는 공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농지의 안정적 수급과 체계적인 수급관리를 하고있다.
아울러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땅을 농지은행이 사들인 뒤 다시 해당 농가에 장기 임대함으로써 경영 정상화를 돕는 농가 경영회생지원과 농촌마을종합개발, 도·농간 교류 확대등을 통해 농업·농촌의 활력을 증진시키고자 농업인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원희 충남지역본부장은 10일부터 충남도내 13개지사를 순회하며 충남도내 농업인과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자 지난해 지역 농촌 발전 실적을 점검했다.
또 최일선 부서의 의견을 수렴해 중장기 발전 10개년 계획을 세워 농촌개발, 생산기반개량·정비, 농업경쟁력 강화 등을 큰축으로 충남지역 농촌을 발전시키고자 현장경영에 들어갔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이 본부장은 농지은행사업 정착, 농촌종합개발사업 등 신규사업의 추진, 지속적인 경영혁신 추진, 새로운 고객수요에 대응한 성장동력사업 확충, 효율적인 시설관리로 재해예방과 안전한 영농활동 지원 등을 점검해 현장밀착형 경영을 뿌리내리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