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에서 제2의 인생을 펼쳐라!
청양에서 제2의 인생을 펼쳐라!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6.02.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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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은 지난 26일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초보 귀농인들의 초기 정착을 위해 정산면 서정리에 건립한 귀농인의 집 준공 및 입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해 심우성 청양군의회 의장, 김종덕 청양귀농귀촌협의회 회장 및 회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석화 군수는 귀농귀촌이 현재 농촌에서 가지는 의미와 새로운 주민의 정착과정의 문제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새로운 고향으로서의 청양 정착을 당부했다.
지상 2층 규모로 6세대 거주 공간이 마련된 귀농인의 집은 지난해 7월 착공돼 12월 완공됐으며, 올해 1월 입주 대상 귀농인을 모집 선정해 현재 총 6세대 16명이 입주를 마쳤다. 이곳에서 1년간 청양인으로의 귀농 정착을 준비하게 된 이들은 앞으로 작목별 선도 농가를 선정해 지역적응탐방 교육 등 안정적 귀농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수강하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과정에서 가장 먼저 닥치는 현실적인 문제가 주거지라는 점에서 볼 때 이번 귀농인의 집을 통해 생활 근거지가 완전히 바뀌는 이주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귀농인의 집은 청양군이 인구 3만5000명 달성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귀농프론티어 사업으로 건립돼 예비 귀농·귀촌인 맞춤형교육,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및 홍보사업 등과 함께 귀농1번지 청양의 명성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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