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초보 귀농인’ 정착기반 마련에 최선
태안군 ‘초보 귀농인’ 정착기반 마련에 최선
6월까지 신규 귀농인 61명 대상 영농정착기술교육 실시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6.03.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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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정착기술 현장실습 교육도 추진, 11일까지 신청 접수

태안군이 초보 귀농인의 농촌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기술교육 및 현장실습교육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6월까지 신규 귀농인 61명을 대상으로 ‘영농정착기술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첫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고 농업기초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귀농·귀촌 전문가와 재배기술 전문가를 초청, 총 15회에 걸쳐 △귀농·귀촌 성공사례 △귀농·귀촌 길잡이 △토양과 작물재배 △농기계 안전교육 △현장 견학 등 72시간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농정착기술교육과 함께, 군은 선배농업인이 멘토가 돼 신규농업인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영농정착기술 현장실습 교육’을 올해 실시키로 하고 오는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현장실습 교육은 신규 귀농·귀촌인의 조기정착을 위한 것으로, 군은 관내 신지식농업인, 전업농, 창업농업경영인, 우수농업법인, 성공 귀농인 등을 선도농가(멘토)로 선정, 실질적인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태안군으로 이주한지 5년 이내 또는 만 40세 미만 귀농인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군은 귀농인 3명과 선도농업인 3명을 선정해 최소 3개월, 최장 7개월 간 교육과 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귀농인은 11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을 방문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 www.taeannongup.com) 내 ‘귀농귀촌 사랑방’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041-670-2561)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인생 이모작을 계획하는 귀농인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우수한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자신만의 귀농·귀촌 성공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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