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극제, 내달 5일부터 예산서 ‘팡파르’
충남연극제, 내달 5일부터 예산서 ‘팡파르’
제4회 마당극페스티벌, 내달 3일 문예회관서 개최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6.03.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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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극의 최대 축제인 ‘제34회 충남연극제’가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열린다.
22일 군에 따르면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주인공 김삼순의 아버지로 출연한 탤런트 맹봉학 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번 충남연극제는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에 참가할 충남 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극단 청양, 극단, 당진, 극단 아산, 극단 홍성 등 충남지역 연극단체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된다.
또 내달 3일부터 이틀 동안 (사)한국연극협회예산군지부에서 주관하는 ‘제4회 마당극페스티벌’이 문예회관에서 개최돼 그 어느 때보다도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마당극페스티벌 공연일정을 살펴보면 다음달 3일 오후 7시 극단 맥(부산)의 프랑스아비뇽페스티벌 참가작 ‘꼭두’를 시작으로 4일 오전 11시 극단 예촌(충남)의 제22회 러시아국제연극페스티벌 금상작 ‘퓨전 심청전’이 무대에 오르며 4일 오후 7시 극단 종이로 만든 배(서울)의 서울 종로구 우수연극축제 공식 초청작 ‘너, 돈끼호테’가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제34회 충남연극제 공연일정은 ▲4월 5일 오후 7시 극단 청양의 ‘곰스크로 가는 길’ ▲4월 6일 오후 7시 극단 아산의 ‘강이 보이는 건널목 창가에서’ ▲4월 7일 오후 7시 극단 당진의 ‘그여자의 소설’ ▲4월 8일 오후 6시 극단 홍성무대의 ‘그녀는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가 무대에 오른다.
폐막식은 내달 8일 오후 8시에 진행되며 축하무대로 비보이 공연인 ‘비보잉 심청’이 폐막식의 활력을 불어 넣어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연극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관람객 중에 추첨을 통해 후원업체에서 무료 식사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원 충남연극협회장은 “충남 연극의 현주소와 미래를 알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내년 충남연극제에서는 경선을 넘어 카자흐스탄과 중국, 일본 등 해외팀과 상호교류를 통해 충남지역의 연극 공연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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