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 후보로 당선된 안상수 의원(인천 중·동·강화·옹진)이 14일 “조건 없이 새누리당에 복당하겠다”며 복당을 신청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유를 갖고 앞으로의 진로를 생각하려 했으나, 현재 상황이 너무 엄중하고 새누리당이 위기에 빠져 있기 때문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바로 복당하기로 결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에 1석 뒤진 122석을 얻어 여당 소속이었던 무소속 출마 당선자 강길부·유승민·주호영·윤상현·안상수·장제원·이철규 중 2명만 복당해도 원내 제1당 지위를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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