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가 낳은 한국-그리스의 특별한 인연
‘태양의 후예’가 낳은 한국-그리스의 특별한 인연
  • 연합뉴스
  • 승인 2016.04.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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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강원도 태백시와 그리스 자킨토스시가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태백시는 14일 이메일로 그리스 자킨토스시와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의 로맨스로 청춘남녀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아름다운 나바지오 해변이 있는 그리스 자킨토스 시장이 드라마 주 촬영 장소인 태백시에 우호 교류(MOU)를 제안해와 이뤄졌다.
양 도시는 관심 분야인 문화콘텐츠 교류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상호 문화관광발전의 교두보의 역할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 양 도시의 대표단을 파견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방안을 연구하고 향후 양 도시를 소개하는 상설 전시관 설치 등 성공적인 정착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우호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 도시의 문화와 관광교류가 증대되고 상생 관계의 폭이 넓어져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이번 체결을 위해 애를 쓴 그리스 교포 한종엽 민주평통 남부 유럽 부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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