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은 궤도를 이용하지만 기차 아닌 버스의 진보 형태”
“트램은 궤도를 이용하지만 기차 아닌 버스의 진보 형태”
권선택 시장, 직장교육서 트램 필요성 강조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04.2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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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대전트램 1호선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장교육 ‘공감누리’에서 트램에 대한 인식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권 시장은 “이번 유럽출장 중 곳곳에서 운행되는 트램을 보며 통찰하고, 또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무엇보다 트램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 필요함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권 시장은 “일반적으로 트램을 선로열차로 인식하는 고정관념이 막연한 부담과 두려움을 가져온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전환적 대응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트램이 비록 궤도를 이용하지만 기차가 아닌 버스의 진보된 형태”라며 “2호선 트램 보다는 ‘트램 1호선’이라는 개념이 맞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총선을 집단지성의 힘이 발현된 선거로 평가하고, 향후 시정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시도 시민을 어렵게 생각하고, 두려워하고, 잘 받들어야 함을 절감했다”며 “정당을 떠나 당선자와 협조해 시정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동반협력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권 시장은 지난달부터 시행한 직원 직소제안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권 시장은 “시행 한 달여 만에 100여 건이 접수돼 검토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권위적 리더십이 아닌 분권적 리더십으로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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