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달리기 연습
추신수, 달리기 연습
  • 연합뉴스
  • 승인 2016.04.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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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최근 달리기를 시작하는 등 재활 훈련에 진전을 보였다.
MLB닷컴과 CBS스포츠는 추신수가 러닝머신(트레드밀)에서 달리기 연습을 하고 있으며, 그물망을 앞에 두고 하는 타격 연습도 재개했다고 2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2016시즌 개막 후 메이저리그 5경기에 출전했던 추신수는 지난 10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경기 시작 직전 종아리 통증을 느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오른쪽 종아리에 염증이 발견되면서 추신수는 다음 날인 11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자가혈 주사 시술을 받으며 증세 완화를 기다린 추신수는 지난 21일 캐치볼로 재활 훈련을 시작한 바 있다. 추신수는 복귀까지 4∼6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4주’ 안에 복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추신수의 바람대로라면 복귀까지 2주일도 안 남은 셈이 된다.
스타-텔레그램은 추신수가 복귀 전 마이너리그 더블A 프리스코 러프라이더스에서 경기 감각을 조율하고 싶다는 의지도 보였고 전했다.
그는 수 주 내 복귀하기를 희망한다면서 “마이너리그에 가서 두서너 경기 뛰어보고 싶다”며 밝혔다.
한편 토미존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은 텍사스의 일본인 우완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이날 홈구장인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45개의 공을 던지는 불펜 투구를 했다.
다르빗슈는 오는 28일 미디어를 상대로 자신의 재활 현황과 계획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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