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가꾸기 산물도 에너지 자원”
“숲 가꾸기 산물도 에너지 자원”
아산,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발대
  • 이강부 기자
  • 승인 2007.03.07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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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숲 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산물을 수집 산림 바이오 에너지 원료로 공급해 자원화 하는 산림바이오매스사업 산물수집단 발대식을 7일 도고면 시전리 소재 도고산에서 실시했다.
이번 발대식은 숲 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물에 대해 수집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으나 산물수집비용의 과다 소요로 그 동안 수집이 일부 도로변에서 주민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등 미미한 실정으로 산불요인제거 및 집중호우 시 나무토막에 의한 계곡의 물길을 막아 피해가 증가하는 등 재해의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최근 고 유가와 탄소 흡수원의 확충 대책 등으로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정부에서는 2011년까지 신 재생 에너지 보급 목표를 5%로 설정 추진 중이나 목질계 바이오매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숲 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물을 수집 산림 바이오 에너지 원료로 공급해 자원화 하고자 50명 규모로 산물 수집단을 구성 운영키로 하고 이날 발대식을 가졌다.
산물 수집단은 저소득층 및 청장년 실업자를 우선 선발해 운영함으로 사회적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이며 참여자에 대하여는 2주 이상 기술교육을 임업전문교육기관에 위탁 실시하고 사업의 품질을 향상시킴은 물론 근로자 스스로 기술습득으로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금번에 구성된 산물 수집단은 산림청의 시범사업으로 추진결과에 따라 산업자원부와 연계해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긍정적인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바이오매스(biomass)란 생물자원, 열 자원으로서의 식물체 및 동물폐기물을 말하며 산림바이오매스사업은 산림부산물을 열 자원으로 활용 사용하는 사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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