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수능 운영 관리 방안 마련
충남교육청, 수능 운영 관리 방안 마련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1월 17일 실시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6.07.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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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7일에 실시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세부 시행계획 공고에 따라 도내 고3 재학생 및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수험생들이 시험을 원만하게 치를 수 있도록 ‘2017 수능 운영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 시험은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국어·영어 영역은 공통시험으로, 수학 영역은 가형/나형을 선택하는 시험으로 실시된다.
출제는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이 적용되며, 특히 EBS 수능 교재 및 강의 내용에서 전년과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70% 수준으로 연계해 출제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학교 공부를 보완하는 등의 수능 준비가 필요하다고 교육청측은 설명했다.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수험 부담은 최소화되도록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된다.
또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이번 수능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12일간이며, 응시원서 접수기간 동안 접수내역 변경이 가능하다.
고3 재학생과 졸업생은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나 기타 학력 인정자는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충남지역 시험지구 교육청은 모두 7곳으로 △천안은 천안교육지원청 △공주·부여는 공주교육지원청 △보령·서천·청양은 보령교육지원청 △서산·태안·당진은 서산교육지원청 △논산·계룡·금산은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홍성·예산은 홍성교육지원청 △아산은 아산교육지원청이다.
성적통지표는 12월 7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며,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은 희망자에 한해 전자 메일로도 성적통지표를 발송한다.
도교육청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리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청 수능업무 담당자 연수와 고등학교 업무 담당자 회의, 원서접수 시스템 활용법 연수를 계획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수능이 1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부 시행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충남교육청에서도 무결점 수능 관리를 위한 각종 계획을 수립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모든 수험생이 착실히 준비해 올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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