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귀농·귀촌 희망지역으로 우뚝서다
공주시, 귀농·귀촌 희망지역으로 우뚝서다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6.07.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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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는 지난 1월 건설과 소관 전원(신규)마을조성사업 업무와 농촌진흥과 소관 귀농귀촌사업 업무를 통합, 시정발전연구과에 귀농귀촌팀을 새롭게 구성했다. [사진 = 공주시청 제공]

유입 인구, 60여 가구 → 115가구
관련 상담 방문자, 현재 약 580명

공주시에서 추진 중인 귀농·귀촌 사업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시는 귀농귀촌정책사업을 10대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사업을 비중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건설과 소관 전원(신규)마을조성사업 업무와 농촌진흥과 소관 귀농귀촌사업 업무를 통합, 시정발전연구과에 귀농귀촌팀을 새롭게 구성했다.
시에 따르면, 귀농귀촌 유입 인구는 지난해 60여 가구에서 올해 115가구로 크게 증가했으며, 귀농·귀촌 관련 상담 방문자는 6월 말 현재 580여 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원인으로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착장려금 300만 원과 주택수리비 200만 원의 지원사업과 귀농 후 농업창업비 융자 및 주택구입지원사업비 지원 등 강력한 귀농귀촌사업의 추진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시는 초기 귀농연수생이 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습득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선도농가와의 현장실습교육도 해마다 10명씩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충남도 내 귀농귀촌 현장실습교육 국비사업 대상자 51개팀 중 정안면 최상규, 임재두 팀이 충남도에서는 유일하게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귀농 정착에 성공한 귀농인 협의회원 40여 명과 함께 전국 단위의 각종 박람회와 석장리 세계구석기 축제 등에 참가해 귀농귀촌 관련 정보를 비롯해 관광지, 농특산물, 축제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결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6 성공귀농·행복귀촌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우수홍보관으로 선정되는 등 귀농귀촌 홍보활동에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현재 귀농인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주시 귀농인지원조례를 개정 중에 있으며, 앞으로 3년 간 6억 원을 지원받아 귀농인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관련 문의 전화와 방문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공주시가 귀농귀촌의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음을 새삼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구 증가를 통해 농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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