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한국축구 8강전 아쉬운 패배 시청률 30.5%
<올림픽> 한국축구 8강전 아쉬운 패배 시청률 30.5%
  • 연합뉴스
  • 승인 2016.08.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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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표팀이 아쉽게 패한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이 일요일 아침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부터 8시50분까지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준준결승 온두라스와의 경기 시청률이 전국 30.5%, 수도권 29.8%를 기록했다.

    방송사별 전국 시청률은 KBS 2TV 16.8%, MBC TV 8.6%, SBS TV 5.1%로 집계됐다.

    이번 올림픽에선 드물게 시청률이 30%를 넘어선 것은 올림픽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다 한국 시간으로 휴일 오전에 경기가 열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대표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14분 온두라스에 결승 골을 허용해 4강행이 좌절됐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고도 골 운이 따르지 않다가 역습에 무너졌다.     14일 밤에 열린 한국 남자탁구 단체전 8강 경기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오후 10시께부터 진행된 이 경기의 전국 시청률은 한때 19.6%를 기록했다.

    남자탁구 대표팀은 스웨덴을 3-1로 꺾고 4강에 진출해 16일 세계 최강 중국과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헝가리에 패한 남자 펜싱 에페 대표팀의 단체전 8강전은 13.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카메룬을 완파하고 8강행을 확정한 여자배구 대표팀의 조별예선 최종전은 13.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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