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호응’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호응’
당진시, 작목별 전문 선도농가로부터 현장 영농기술 전수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6.08.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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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지원 사업’과 ‘귀농·귀촌 멘토링 지원 사업’이 초보 귀농인들의 영농 정착에 도움이 되고 있다.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지원 사업은 귀농인들에게 영농 경험이 풍부한 선도 농가를 소개해 정착에 필요한 영농기술을 1:1 맞춤식으로 교육하는 귀농인 정착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 이 지원 사업에는 귀농연수생인 이병렬(신평면) 씨와 임인규(송악읍) 씨 2명이 쪽파와 딸기 작목별 전문 선도농가로부터 현장실습 위주로 다양한 영농기술을 배우고 있다.
또 귀농·귀촌 멘토링 지원 사업은 농업 기술력이 풍부한 선도농업인과 귀농한지 3년 이내인 새내기 농업인과 멘토(선배), 멘티(후배) 형식으로 상호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멘토링 지원 사업에는 고구마와 딸기, 블루베리, 단호박을 재배하는 지역 내 선도농업인 3명과 귀농인 20명이 각각 멘토와 멘티가 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두 귀농지원 사업이 초보 귀농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책으로는 배울 수 없는 선도농가의 영농 노하우와 농산물 직거래, 판로개척 등 경영 마케팅 전략까지 습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병렬 씨는 “농산물을 재배하는데 이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선배 농가에서 쪽파 재배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술뿐만 아니라 유통과 판매 등 실질적인 농업경영을 배울 수 있어 귀농 정착에 큰 도움이 됐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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