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42농가 22ha에 국화를 재배해 2002년부터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충남에서 예산이 국화수출의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일본시장 기호에 맞는 규격화된 고품질 국화를 생산하기 위해 2004년부터 구미 원예수출공사에서 생산된 소일블럭(soilblock)묘를 본당 80원씩 구입해 재배했으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종합위생매립장 내 3만3050㎡의 부지 70만㎉의 폐열을 활용한 국화를 연중생산 시스템 구축 및 군내 국화재배 농가에 우량 규격묘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게 했다.
또 군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2006년부터 올해까지 2년차 사업으로 5,288㎡ 규모의 육묘장과 폐열을 활용한 난방시설 등을 설치해 3월말 완공 소일블럭묘 생산으로 연간 2,000만 본 공급할 수 있어 4억원의 소득보전 효과와 충남 국화수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술센터의 관계자는“수출 기반을 농업인에게 지원해줘 최고 품질의 국화를 생산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개방화 시대에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길이다”며 수출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