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신안동주민센터는 5일 오전, 여주를 수확해 관내 경로당에 전달했다.
금일 수확한 여주는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 햇볕으로부터 청사를 막아준 녹색커튼의 열매이다. 여름 내내 푸르렀던 여주잎도 선선해지며 노란물이 들어 마지막 수확을 했다.
여주 열매는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카란틴이 함유돼 당뇨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혈압, 동맥경화, 통풍 등 각종 성인병에 식이요법으로 이용된다.
신안동주민센터는 에너지절약운동의 일환으로 ‘녹색커튼조성사업’을 지난 6년간 조성해왔으며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휴식처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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